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보면서 예쁜 착장 실컷 구경할 수 있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가 나왔던 당시에도 저를 비롯한 제 친구들이 많이들 아이쇼핑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봤던 영화였고, 사회에 갓 진입한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이입해서 보기도 했던 그런 영화입니다.
그럼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및 결말] 명품 아이쇼핑 실컷하면서 성공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기본적으로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와 글을 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어쩌다 미란다의 비서로 입사하게 된 안드레아=앤디의 이야기가 중심입니다.
미란다의 비서로 일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1년만 버텨보겠다고 하지만 그녀는 앤디 입장에서 비상식적인 요구를 많이 하고, 고맙다는 말도 하지 않고 무리한 요구들을 합니다. 앤디는 점점 지쳐가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적응해가려고 노력하고 또 어느 순간부터는 일도 꽤 잘하는 비서가 되어갑니다.
하지만, 그렇게 일에 매진하고 있는 사이에 앤디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관계들은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바쁜 일상 때문에 남자 친구인 네이트와 소원해지고, 친구들과도 멀어집니다. 물론 일을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중에 한 명이 크리스천 톰슨이라는 작가인데, 앤디는 그를 예전부터 꽤 선망해온 듯합니다.
결국에 앤디는 네이트와도 헤어지게 되지만 미란다의 인정을 받아 프랑스 파리에 함께 출장을 오게 됩니다.
2.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결말
그렇게 프랑스에 출장을 온 앤디는 크리스천 톰슨과 밤을 보내고 그 과정 중에 미란다를 편집장에서 몰아내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미란다에게 알려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미란다는 이미 이것을 알고 있었고, 본인의 자리를 위해 다른 사람을 배신하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그것을 본 앤디는 성공보다 본인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 순간 미란다를 떠나버리고 원래 본인이 취업하고자 했던 곳들의 문을 두드립니다. 그리고 미란다도 그녀를 좋게 보았는지 그렇게 떠나버린 앤디에게 꽤 좋은 추천서(혹은 레퍼런스 체크)를 써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네이트와도 관계가 꽤 회복된 상태가 됩니다.
3.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감상평
솔직히, 제일 재미있는 것은 앤디의 화려한 패션입니다. 예쁜 가방, 옷들을 들고 나와서 그 착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꽤 재미가 있습니다. 오래된 영화인데도 지금 봐도 예쁜 옷들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들은 물론 미란다가 비서들에게 무리한 요구들을 하는 것은 맞지만, 앤디 또한 사회생활에 미성숙하다는 생각을 하긴 했습니다. 진지한 회의 시간에, 본인에게는 이 모든 것이 우스운 것이라는 듯이 웃어버리거나, 아무리 미란다에게 실망을 했어도 출장 일정 도중에 그렇게 도망가버리는 듯한 태도 등등이 그런 생각을 하게 하더라고요.
또한, 이왕 이렇게 된 거, 본인의 꿈을 위해서 크리스천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미란다가 밀릴까 봐 갑자기 급발진하는 것 같기도 했고요. 이와 별개로, 앤디의 남자 친구였던 네이트나, 친구들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고요. 뻔히 어떻게 일하고 사느지 알면서 미란다가 전화 왔을 때 뺐은 다음에 돌려주지 않는 것도 그렇고, 바쁘면 늦을 수도 있는 거지 그걸 탓하는 것들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줄거리 및 결말] 명품 아이쇼핑 실컷 하면서 성공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