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우리 사이 어쩌면' 후기(feat. 의외로 키아누 리브스 나옴)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 소개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이고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우리 사이 어쩌면이라는 영화입니다. 사실, 꽤 오래전부터 볼까 말까 망설였던 영화 중에 하나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틱 코미디였던 영화 몇 개를 봤었는데 꽤 재미있었고, 갈등 구도가 너무 깊지 않아서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거든요. 어쨌든, 꽤 오래 고민하다가 '우리 사이 어쩌면'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바로 아래, 포스터를 참고해보시고 본격적으로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우리 사이 어쩌면' 후기(feat. 의외로 키아누 리브스 나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검색 결과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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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사이 어쩌면 간략 줄거리

 

먼저, 간략하게 주인공은 포스터에 나와있는 남자 마커스, 그리고 여자 사샤입니다. 둘은 어릴 때 바로 옆집에 살았던 베스트 프렌드였습니다. 마커스는 부모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자랐지만, 사샤는 부모님 두 분이 모두 바빠서 집에서 크게 케어를 받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커스네 집에 가서 마커스 부모님과 더 가깝게 유대관계를 가지며 지냈습니다. 그렇게 사샤는 마커스뿐 아니라 마커스의 부모님과도 가깝게 지내면서 자랐습니다.

 

그렇게 그들이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마커스의 어머니 주디가 사고로 사망하게 되고, 그 일을 계기로 사샤는 마커스를 위로하다 둘이 감정에 휩쓸려 잠자리를 함께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로 그 날, 서로를 아프게 하는 말다툼을 계기로 연락이 끊어지고 1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사샤는 엄청나게 성공한 요식업계 큰 손이 되고, 마커스는 어머니를 잃은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듯이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입니다. 16년 동안 다른 지역에서 서로 연락조차 하지 않다가, 사샤의 사업 확장을 계기로 다시 어린 시절 그 동네에서 서로를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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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 사이 어쩌면 결말

 

여기서부터는 완전 결말입니다. 이런 로맨틱 코미디의 결말은 뻔하지만 어쩌면 뻔한 것이 우리 마음을 안정적으로 해주기도 하겠죠? 둘은 갈등과 회복을 왔다 갔다 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 서로 함께하기로 합니다. 너무나 명확한 구조이고, 그 둘 사이를 끼어드는 인물도 그들의 사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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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넷플릭스 오리지널, 우리 사이 어쩌면을 추천하는 이유!

 

그렇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나름 유머 코드가 숨어있기도 하고 아주 자극적인 장면이 없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키아누 리브스가 나옵니다. 저는 키아누 리브스가 진지한 역할을 하는 것을 주로 봤었는데, 의외로 코믹 연기도 엄청 찰떡이어서 신기했습니다.

 

약간 특이한 사상을 가진 모습으로, 그리고 키아누 리브스 본인으로 나오는데 이 분의 연기 보는 것 또한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영화입니다. 물론 사샤라는 인물이 대단한 성공을 하는 부분이 너무 드라마틱 하긴 하지만, 등장인물은 상당히 현실적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봤던 로맨틱 코미디 대부분이 엄청 미남 미녀, 누가 봐도 매력적인 인물이 나오는데 사실 여기 등장인물 모두 매력은 있지만 외적으로 엄청 뛰어난 외모를 가진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냥 우리 주변에 일어날법한 러브 스토리라는 생각이 들어서 현실적으로 와 닿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영화에서 잘 보지 못했던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국 내 소수인종들이 주요역할을 맡은 영화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 여기 인물들은 대부분 미국 내 소수인종들이어서 나름 그것을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꽤 익숙한 장면들도 있어서 그거 보는 재미도 있고요!

 

지금까지 "넷플릭스 로맨틱 코미디 '우리 사이 어쩌면' 후기(feat. 의외로 키아누 리브스 나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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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 사이 어쩌면'과 느낌이 비슷한 영화들

 

우리 사이 어쩌면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라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로맨틱 코미디 보셔도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실 것 같습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라는 영화도 비슷한 느낌으로 귀여운 영화라서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