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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 독후감_줄거리와 느낀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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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홍길동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홍길동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워낙 홍길동전의 홍길동이라는 인물 자체가 마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을 만큼 유명한 책이기 때문이죠.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고 부르지 못한다는 멘트 자체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 사이에 가끔 유머 코드로 쓰이기도 합니다. 또한, 홍길동전 자체를 주제로 영화나 드라마화가 된 경우도 있고 굳이 홍길동전이랑 같은 프레임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홍길동전이 주는 주제, 가령 첩의 자식, 부패한 관료 등을 주제로 하는 드라마와 영화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예스24 캡처

그래도 "홍길동전 독후감_줄거리와 느낀 점을 중심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홍길동전 독후감: 줄거리부터

 

홍길동전 줄거리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홍길동 하면 생각나는 것이,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고 부르지 못한다는 대사일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홍길동의 어머니 춘섬이 처가 아닌 첩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처와 첩, 그러니까 첫째 부인과 그렇지 않은 부인 사이에는 엄청난 차별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첩에게서 난 자식, 서자인 홍길동은 집안에서의 입지도, 출세하기도 어려운 운명을 타고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 상황 자체의 부조리를 느낀 홍길동은 결국 도적단에 들어가야 활빈당을 만듭니다. 활빈당에서는 전국을 누비며 의적 활동을 합니다.

 

홍길동의 신출귀몰함에 그를 잡기가 쉽지가 않았고, 결국 홍길동이 아버지와 형을 생각하여 일부러 잡혀주지만 추후에 쉽게 탈출해버립니다. 결국 임금은 벼슬 자리를 내준 후에, 홍길동과 타협을 합니다. 홍길동은 병조 판서가 되고 부하를 데리고 율도국에 갔다가 율도국의 왕이 됩니다.


2. 홍길동전 독후감: 느낀 점

 

그럼 이제는 홍길동전 느낀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실 그 당시에는 홍길동전이 생각할 점을 여러 가지 던져주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서얼 제도와 계급 제도의 불합리함을 꼽을 수 있습니다. 홍길동이 서자라는 이유 자체로 사회적인 제약이 많았는데 이를 토대로 그 당시에 이런 것에 대해 문제의식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홍길동이 서자라는 이유로 이른바 출세를 할 수 없었지만, 당시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신분의 제약으로 출세의 길이 막혀 있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직업의 바운더리가 어느 정도 정해진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굳이 서자가 아니더라도 그런 비슷한 상황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에 대해 공감하고 한스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내지 않았을까 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현대 사회에서도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재력이라든지 집에서 해줄 수 있는 지원의 정도에 따라서, 그리고 출신 지역, 외모 등에 따라서 한 개인이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런 점들로 보면 당연히 이전에 비해 현대 사회가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은 사실이겠으나, 또 다른 조건으로 제약을 받고 있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또한, 활빈당 활동을 보면 당시에 탐관오리들이 얼마나 횡포를 부리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홍길동 본인도 스스로 다른 사람들 위에 올라서 왕이 되는 것을 보면 결국 본인이 비난했던 모습의 일부를 스스로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신분제의 불합리함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공감하고 잘 알고 있었던 한 개인이 누군가의 위에 서서 왕이 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모순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편, 왕이 될 수 없는 신분의 홍길동이 율도국에서 왕이 된다는 부분은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충격적인 전개였을 거라고 추측하게 됩니다. 어쩌면 그런 전개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술렁술렁 거리면서, 나 스스로도 왕이 될 수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고, 이런 것들을 두려워한 지배 계층들은 홍길동전을 많이 싫어했을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해진 신분이 본인이 어디까지 출세할 수 있는지를 어느 정도 정해주는 사회였기 때문에, 홍길동과 같은 사람이 왕이 된다는 것 자체는, 기존의 신분제도를 흔들만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홍길동전 독후감_줄거리와 느낀 점을 중심으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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