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1을 추천해드렸는데요,
https://hiwhinigogogo.tistory.com/127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리즈 자체가 조금 어두운 복수, 인간의 욕망 자극과 같은 내용들이 있어서 보기 어렵기도 하지만 시즌1은 비교적 보기에 괜찮은 회차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추천드릴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2는, 제 기준에는 시즌1보다 조금 더 보기 힘든 장면들이 많았던 회차라서, 최대한 그런 장면이 없으면서도 제 기호를 반영하여 회차 추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난노 시리즈 시즌1을 보지 않으신 분은 위의 링크를 통해 간단하게 내용 참고해주시고 아래 이미지는, 무료 공개되어 있는 난노 영상 캡처입니다. 참고해주세요!
1.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2, 1회부터 8회까지 볼만한 회차 추천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2도 시즌1과 포맷은 비슷합니다. 학교마다 다니면서 인간의 마음 속에 있는 욕망을 자극하고, 자극에 넘어오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조성해버리는 그런 내용입니다.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난노 외에 유리라는 인물이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는 점입니다. 시즌2의 4회가 유리라는 제목을 달고 나오는 회차인데, 이 이후에 유리도 불사가 되었는지 자꾸 나타나서 난노와 함께 일을 벌이기도 하고 방해하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2 1회 : 임신
이건 정말 나름 교훈도 주고 괜찮은 회차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시즌2에 전반적으로 조금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그에 비해 1회는 보기 힘든 장면도 많지 않았습니다.
임신 내용은, 학교에서 인기 있는 나나이라는 남학생이 있는데 교내 여학생과 관계를 하고 여학생이 임신을 하면 헤어지는 등 나쁜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는 학생입니다. 대외적인 이미지는 좋지만, 실상 그 여학생에게는 나쁜 놈도 그런 나쁜 놈이 없죠.
대부분 여학생들은 어쩔 수 없이 낙태를 선택하지만, 나나이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나이에게 난노가 나타납니다. 난노를 굉장히 쉽게 보고 접근해서 관계를 갖지만, 그 이후 상황은 역전됩니다. 나나이가 임신하게 돼버리죠. 물론 현실적이진 않지만, 절대 임신할 일 없다고 생각했던 남성인 나나이가 임신하면서 나나이는 지금까지 본인이 어떤 일을 했는지 알게 됩니다.
나나이가 파멸하는 회차는 아니지만, 많이 변화하는 계기가 되었을 회차입니다. 1회는 강추!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2의 2회와 3회는 비추합니다.
2회는 조금 기승전결이 약한 느낌이고, 3회는 너무 잔인합니다. 2회의 제목은 진정한 사랑을 찾아, 3회는 민니와 4구의 시신인데요, 민니와 4구의 시신이라니...이미 제목부터 너무 하지 않나요?
시즌2의 4회 유리, 어쩔 수 없이 봐야 하는 회차
4회에도 범죄 묘사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사실 보기 힘들긴 한데, 어쩔 수 없이 유리라는 인물 때문에 봐야할 것 같아요. 부자들과 친구 하면서 하녀 취급을 받는 유리는, 각종 심부름을 하면서 돈을 받습니다.
그런 유리를 난노는 도와주려고 하지만, 유리는 더 유리한(?) 입장이 되기 위해 난노도 배신합니다. 그래서 부자인 친구들의 약점까지 손에 쥐고 안심하는데, 결국.... 이건 영상 통해서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서 유리가 난노의 피를 마시게 되는데, 그게 뭔가 의미가 있는 듯한 행위로 포장이 됩니다.
5회, 폭력의 이름
폭력의 이름은 말 그대로 폭력이 난무하는 회차입니다. 난노가 전학간 학교는 선배가 후배를 무지하게 괴롭히는 전통이 있습니다. 학생회장 케이가 그 선두에 있는데, 난노가 케이의 말을 잘 듣지 않자 케이는 흥분하고 결국 난노를 살해합니다. 그리고 다른 학교로 전학가게 됩니다.
근데 살해한다고 살해가 되는 난노가 아니기에...케이는 전학 간 학교에서 선배가 되어 있는 난노를 마주합니다.
난노는 거기서 케이를 정말 짐승만도 못하게 취급합니다.
뒷부분을 보다보면 케이가 나쁜 사람인 걸 잊게 될 정도로 처참합니다. 폭력 장면이 많아서 보기 힘들긴 해도, 6회부터 8회까지는 더 보기가 힘들어서 5회까지 봤습니다.
지금까지 "넷플릭스 오리지널 : 그녀의 이름은 난노 시즌2, 1화부터 8화까지 보고 볼만한 회차 추천합니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