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 정말 오랜만에 너무너무 재미있는 드라마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갯마을 차차차!
진짜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힐링 드라마 같은 느낌이라서, 여러분도 꼭 보셨으면 합니다. 혹시 제가 지금까지 추천한 프로그램들이 모두 재미있었다면 이것도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갯마을 차차차_등장인물 모두 매력적 O, 악역 X, 김선호-이상이-신민아 케미 O, 결론은 존잼"!
갯마을 차차라는, 여자 주인공 윤혜진(신민아 배우)이 공진이라는 시골 마을에 가서 치과를 개원하면서 생기는 일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원작 영화가 따로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원작 영화보다 드라마로 만들어서 더 길게 푸니까 더 제 스타일인 것 같아요.
그럼 본격적으로 갯마을 차차차의 매력 포인트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갯마을 차차차, 김선호-신민아-이상이 케미
https://tv.kakao.com/channel/3844593/cliplink/422540077
이 드라마에서 삼각 관계는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이렇게 세 명의 배우가 중심이 됩니다. 이 중에는 특별한 악역도 없고 다들 선역에 가깝다는 점이 더 매력인 것 같아요.
드라마 초반을 보면 처음에는 신민아 배우가 맡은 윤혜진 역할이 조금 생각 없이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김선호 배우가 맡은 홍반장에게 너랑 나랑 소셜 포지션이 다르다느니 이딴 말하는 것?), 그렇게 생각 없는 말투와 별개로 마음 씀씀이는 따뜻한 사람으로 나옵니다. 이상이 배우가 맡은 역할도 진짜 티 없이, 밝게 자란 느낌이고요.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캐릭터끼리 러브라인이라서 마음이 편합니다.
2.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갯마을 차차차 매력 포인트, 인물 하나하나 매력 있음
이 드라마 전체적으로 매력인 것은 큰 스트레스 요소가 없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요즘 생각해보면 드라마 인물 중에는 누구 하나라도 좀 부담스럽고 힘든 인물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여기에는 일단 그 정도 빌런이 없습니다. 굳이 꼽자면, 조남숙과 오주리 캐릭터를 볼 때 약간의 불편감이 있었습니다. 근데 악역이라고는 절대 할 수 없고, 밉지만 이해되는 구석도 있고 나쁘다기보다는 무지함으로 인해 벌어진 일 같아서 이해해줄 수 있는 범위입니다.
주인공들도 그렇고, 주인공 친구로 나오는 표미선 캐릭터도 진짜 친구로서 멋진 캐릭터고, 홍반장 절친 중 하나인 김감리 할머니도 정말 우리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나게 합니다. 왜 이렇게 연기를 잘하시는 건지.. 후...
그럼 지금까지 "인물관계도로 살펴본 갯마을 차차차_등장인물 모두 매력적 O, 악역 X, 김선호-이상이-신민아 케미 O, 결론은 존잼"였습니다.
진짜 꼭 보세요! 분명 재밌게 보실 겁니다!!
